오랜만에 시스템 사진 올려봅니다.
이런 놈이 들어왔습니다.
피에가P2 다음으로 다른 스피커를 들였었는데 제 환경에서는 구사하기가 어렵더군요.
샵에서 들려주는 소리보다는 나 자신의 청취환경과 청취습관에 맞는 놈을 골라야 한다는 대원칙을 망각한 벌로 결국 추가지출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이거 들이느라 헤드폰 다팔고 엑스박스팔고 그래픽카드(내4870ㅜ.ㅜ)도 팔았습니다.
스피커 바꿨다고 섣불리 내쳤던 스피커 스탠드도 다시 들였지요.
그래도 어느 정도 자리잡고나니 뽀대도 좋고 소리도 마음에 듭니다.
어쿠스틱에너지 특유의 금속 소형우퍼와 비파로 추정되는 링트위터의 조합입니다.
AE1 reference MK3... 아직(?) 명기는 아니지만 명기의 혈통을 이어받은 스피커죠.
패브릭트위터를 쓴 이단아 AE1입니다.
살다보니 제게도 WBT투명단자 달린 스피커 쓰는날이 오긴 오네요.
저가케이블 직결해놔도 나름 뽀대가 나는군요
뒷벽과의 거리는 1.3미터정도입니다.
Black & Silver...
역시 Black & Silver...
이것도...?
4870뽑아내니 음악용 저소음컴퓨터가 되었습니다.
의도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색상매칭이 이루어졌네요.
시청거리 1.5미터 정도의 니어필드용으로는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소스와 앰프, 케이블에 더 투자해주면 더 좋겠죠?
VTL 파워앰프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만...내년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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