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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출신들, 후배들 좀 꾸짖어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6-01 17:52:58
추천수 0
조회수   1,947

제목

외대 출신들, 후배들 좀 꾸짖어주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home.hufs.ac.kr/~hufsch/bbs/zboard.php

(저는 서양어대 84학번입니다)

어제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역시 젊은 친구들이 모이니 든든하더군요. 멀리 대전 지역에서도 상경을 했고, 시청부터 삼청동까지의 많은 깃발을 보니 '아직 대학생들의 열정은 살아 있구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잘못 알았다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외대 후배들의 깃발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80년대 중반 독종으로 불렸던 외대의 양심이 이제는 사라진 것인지...



주 중에 시간을 내서 외대 총학생회를 찾아가 볼 생각입니다. (제 후배들이니 좀 심한 말을 하겠습니다) 무뇌아, 취업 지망생들만 앉아 있는지 아니면 조금 행동이 늦은 것 뿐인지 물어볼 생각입니다.



오늘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죄송합니다만, 체력이 안 받쳐주어서 오늘은 쉬고 내일 저녁 회의가 끝나는대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아래 글은 독어과 후배가 답답해서 올린 글입니다. 우리 시절 살벌했던 상경대 기상은 어디로 갔는지...)



아줌마들, 고등학생들도 다 촛불시위에 참가하는데... 독어과 2008-05-31 11:17:01

우리 총학은 비운동권이라서 가만히 있는 겁니까?



하지만 우리는 이 나라의 지성인인 대학생이지 않습니까.



뭐가 더 우선순위에 있어야 하는 걸까요?

이대로 나랏님들이 행한 부당한 사태를 좌시하고 있을껀가요?



나가고 싶으면 너나 혼자 나가라-

라고 하실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50여년이라는 짧지 않는 역사를

이 나라와 함께 한 한국외국어대학교라는 이름으로 서고 싶습니다.

저는 외대인이니까요.



개인의 힘은 미약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모여 외대인, 나아가 대학생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요구하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총학에서는 저와 뜻을 같이 할 분이 안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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