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하던 하나를 이룬다는것..
오됴질의 재미죠..마란츠 튜너 ST-125 를 업어왔습니다.
ㅡㅡ
왠지 제겐 마란츠의 풍성하고 따스한 느낌의 튜너음색이
좋았습니다..피셔.산수이.마란츠.야마하...뭐 헤아릴 수 없는
녀석들이 스쳐갔지만..125의 심플한듯한 아메리칸 스탈..
질리지 않는 매력적인 디자인..두툼한 저음..그리고 튼실한
내구성..특히 참을 수 없는건 자이로의 촉감.불빛의 지름신..
...
전면 패널.뒷면단자.측면.상판.내부 모두 민트급이라해도
테클걸 수 없는 감동스런 수준이더군요..
이런상태가 어떻케 70년대 중반출시 모델이라는건지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지면을 더불어 양도해주신 ***님에게 감사드리며
언젠간 이 좋은 튜너를 고이 쓰다가 애타게 찿는분에게 물려드려야
할 날이 오겠죠..
그게 물려주신분의 뜻이라 생각하며..~~
..
언제나 좋은 날 되시구요..
음악은 참 좋은 친구입니다..항상 곁에 두시길..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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