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nuforce.com/hp/products/ido/index.php
아이패드나 아이팟을 오디오 시스템에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분들 참 많으시죠. 저도 아이패드1을 가지고 다니지는 않고 집에서만 음원저장용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우선 인터넷을 통해 월간 오디오 리뷰를 잠깐 보게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지요.
http://jopus.blog.me/130123126748
저는 아이콘 HD라는 헤드폰 앰프를 사용하다 이곳 장터에서 판매를 한 경험이 있어서 누포스라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특별히 거부감은 없는편이지요. 거부감 보다는 작은게 참 알차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바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전에 사용했던 HD는 블랙컬러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레드로 했습니다.
누포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사진이지요. 그래 바로 이거야.우린 이런 시스템을 원하고 있었어..라는 느낌이 확 오는 사진입니다. 결정적으로 이제품을 사용하게 만든 한장의 사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교대상으로 봤던게 캠브릿지오디오의 iD100이라는 아이패드가 거치되는 제품이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DDC이기 때문에 좀더 활용성을 높히기 위해 iDo로 결정했습니다.
전면에 헤드폰 단자도 있어서 헤드폰으로 헤드파이 하시는 분들도 좋을듯 합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USB로 PC접속이 안되기 때문에 PC를 연결하려면 또 dac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지요.
누포스는 왜 이런 기능들을 하나로 안넣고 모두 분리해서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컬러는 이렇게 4가지 입니다. 뭐 다른 시리즈들과 하우징박스는 같이 사용하는듯 합니다. 그래도 역시 남자는 레드.레드.
박스도 기존의 플라스틱 박스에서 종이박스로 교체되었네요.
(이사진은 퍼옵니다.)
아이패드에 연결하는 30pin - USB케이블은 제공해 주는데, 좀 별로 입니다.
금액대도 있는데 좀 좋은 제품으로 해주면 좋았었을듯 합니다. 오늘 나가서 벨킨케이블 하나 사와야 겠네요. 한 2만원 하려나요. 일단은 애플 번들 케이블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케이블에 따라 음질이 바뀐다?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디지털로 전송하기도 하고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좀 사용하다 보면 번들/애플/벨킨 이렇게 바꿔가면서 해봐도 좀 다른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전원을 넣으면 전면에 녹색불과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볼륨값을 올리면 파란불이 몇개 더 들어옵니다. 볼륨단자가 아나로그 방식이 아닌지? 계속 돌아가는 방식입니다. 뭐라고 부르는지 전에 어떤분 글을 본적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입력은 오로지/유일하게/딱하나 애플기기를 USB로만 연결할 수 있네요.
다른 입력 하나 넣어서 셀렉터로 쓸수 있게 해주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기능 저기능 다쓰려면, 정말 icon시리즈가 한 4개는 있어줘야 할듯 합니다.
iPad DAC / DAC/ 헤드폰앰프/프리앰프/ 파워앰프까지..
출력은 RCA로 나오는 아나로그 출력과 동축으로 나오는 디지털출력입니다.
케이블은 번들로 제공되지 않네요.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좀 별로인 아답터 입니다. 리니어 파워로 바꿔주면 좀 소리가 달라지려나요. 예전 시리즈들 보다도 더 아답터가 허접해 졌네요.
젤 중요한 음질은요.
iDo가 오기전에는 전 그냥 아이패드는 아나로그로 출력해서 앰프에 연결하거나 wifi접속으로 av앰프로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일단 디지털로 직결해서 좀더 직관적으로 연결되서 좋기는 합니다. 편하다고 할까요. 다만 별도의 아이패드용 거치대가 없어서 그냥 엎어놓고 있는데, 첫번째 사진처럼 거치대 하나 사야할듯 하네요.
거치대만 생각하면 iD100이지요.
일단 디지털 출력이라 그런지 이어폰출력보다는 훨씬 딴딴해 졌습니다.
정보량도 많아진것 같고. 사실은 그리 좋은 이어폰이 아닌 탓도 있겠지요.
기존에 사용하던 RCA를 통한 아나로그 보다도 출력이 세진듯 하면서도 디테일이 좀더 살아 있습니다. 재즈같은 곡들은 잘 모르겠는데, 조용한 곡들은 진짜 안들리던 작은 악기 소리도 들리기 시작하네요.
이렇게 돈 쓰는거 보면 그냥 CD사는게 더 나을듯 하겠다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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