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건너다가 이 분을 보았습니다.
광화문거리는 그분을 빼곤 전경들로 가득했지요.
사람들은 면세점앞과 교보앞에 있었지요.
길건너는 중간의 언덕에서 미동도 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이분을
전경들은 마네킹이라고도 생각했었더랍니다.
관심없는 이가 한번이라도 다시 돌아보길 바란다던 이분.
다리도 아프고 쌀쌀하셨을텐데 혼자서 당당히 서계시는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펌질은 환영입니다.
*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2008년 5월, 우리는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조금 씩, 조금 씩배워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