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가 바뀌고 한참 지났네요.
프리 ; Linn Kairn 파워 ; Linn LK2
프리야 뭐 워낙 명성이 자자한 놈이니 그렇다치고 파워 이놈 명기네요.
LK240을 구하려다 아는 분이 적극 추천하길래 어렵사리 구해봤습니다.
Linn에서 처음 만든 파워앰프로 그만큼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이라 하더군요.
LK280이란 모델명으로 개선되어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원부가 분리된 LK2가 있는데 영국 동호회원 표현 그대로를 올려보면
"녀석은 전 세계의 못 울리는 스피커가 없다" 그래서 저도 한번 구해보려고요.
이 작은 녀석이 KEF 107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주물러댑니다.
고역대가 아주 깨끗하고 선명하며 80년대말 90년대초 앰프라서인지 중저역대 음색이
요즘 앰프들 보다 두터운 맛이 좋습니다.
가끔 전에 사용하던 Bedini를 바꿔 사용해봅니다만
힘은 200와트의 Bedini가 좋습니다.
하지만, 음색의 깔끔함, 투명함, 현의 느낌 등은 Linn LK2가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Linn이 국내에서는 뽀대 문제 등등으로 제 평가를 못 받지만 정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앰프들이죠.
물론 요즘 Linn 앰프들의 신품가는 장난이 아니지만요.
---------------------------------------------------------------------
앨범들은 예전의 모노앨범들의 자켓이 참 단순한 디자인에 좋은 것 같습니다.
데카, 콜롬비아, 필립스 등의 모노 앨범들의 음색은 장난이 아니지요.
DG의 모노 음색도 좋구요.
오이스트라흐의 비탈리 샤콘느 연주는 힘과 세기를 겸비한 그 느낌 좋습니다.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는 제가 워낙 좋아해서
사진의 두장앨범 외에 정명훈, 정경화, 정명화의 앨범도 즐겨 듣고요.
캬라얀의 젊은 시절 사진입니다.
데니스 브레인의 불후명연주 모짤트 혼협주곡 EMI 초반 아닌 2번째반입니다.
한스 슈미트의 베토벤4번은 모노음반이면서도 녹음도 좋고 음질도 좋습니다
자켓사진과 글자디자인 등등도 아주 맘에 드는 음반입니다
칼뵘의 모짤트 필립스 모노초반입니다.
Minigroove 앞에 모기향같은 동그라미 있는게 모노초반이라 합니다.
비발디 4계 이무지치 연주도 모노초반이 있는데 음질 좋습니다.
칼뵘이 죽기 1년전에 녹음한 베토벤 9번이지요.
녹음도 좋고 연주도 좋고 특히, 3악장 연주는 9번 연주 중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3악장의 느낌이 그가 자신의 죽음을 이미 예견하고 연주하는 듯한 ...
라이센스 음반으로만 있었는데 얼마전 원반으로 구했습니다.
라이센스는 게이트폴더로 되어 있고 가운데에 자료가 붙어있고
원반은 박스로 되어 있고 설명 내지가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렵게 구했는데 값 좀 치렀죠. ^^
라이센스라도 한번 구해서 들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음반입니다.
칼뵘의 베토벤 연주는 3번, 5번, 6번, 그리고 이 9번이 괜찮은듯....
베토벤 바이올린 콘체르토 7장 갖고 있는 중 가장 많이 듣는 앨범입니다.
잉그리드 헤블러 !
예쁘죠 ? 저런 머리는 옛날 말로 고대(?)라고 하나요 ? ^!^
백색 피아노 앞에 앉아 모짤트를 연주하는 그녀 ...
레나타 테발디의 젊은 시절 지적인 느낌의 얼굴입니다.
아이다의 억세게 생긴 모습과는 달리 매우 지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사진작가도 억센 인상을 죽이기 위해 아래쪽에서 앵글을 들이대
그녀의 목을 길게 강조하고 좋은 인물사진이 되도록 했네요.
그래서 사진은 사기라는... ^!^
카첸의 라흐마니노프 연주죠. 여성 팬들의 사진이 ... ^!^
호그우드의 캐논연주죠. 우연히 LP로 구했습니다.
뮤지카 안티크 쾰른의 LP음반입니다. 바흐 음악의 헌정 .
CD만 있는 줄 알았는데...
크라이슬러의 명연주 베토벤 바협입니다.
몇장 들랑날랑 했는데 이 음반의 음질이 가장 좋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