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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첨 들어보는 데라 신뢰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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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 김정일, 평양 인근서 피습 사망한듯



북한 소식 정통 中 고위 공안,"100% 피습 사망 확실"

북한 소식통 탈북자 이모씨,"北 군부가 김정일 시신 찾고 있다"



2008-05-28 20:09:18 [ 고동석 기자 ]

















북한 정권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 인근 도로상에서 피습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군부 내 유력한 정보망을 보유하고 있는 남한 내 북한 소식통 이 모씨의 말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용차가 지난 26일 오후7시에서 8시경 평양 대성구역과 황해남도 안악군 사이 도로상에서 피습된 상태에서 흘러내린 혈흔이 남아 있는 그대로 버려진 채 발견됐다는 것.



이날 평양 내부 사정을 확인에 나선 중국 고위급 공안 정보통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피습이 90% 확실하다"며 국내 북한 소식통 이 모 씨에게 나머지 10%의 김정일 피습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중국에서 연락을 취해 왔다는 것이다.



이 중국 고위 소식통은 27일 오전 11시 무렵에도 한 차례 더 전화를 걸어 "김정일 위원장의 피습이 100% 확실하며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정일 피습 이후 소식을 추가로 이 씨에게 알려왔다.



이 연락을 받고 김정일 피습 경위 파악에 나선 북한 소식통 이 모 씨는 뉴스한국과의 전화통화에서 "중국 고위급 공안의 추가 확인 요망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 피습 사태 여부를 직접 북한 군부 연락통을 통해 김정일 피습이 분명한 사실로 확인되었다"며 "이 사실을 확인해준 사람은 북한 군부 장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락이 닿은 또 다른 북한 고위 군부는 김정일의 피습상태를 모르고 있었으며 단지 비상상태 발령이 내려진 상황이라고 알려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26일 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피습당한 직후 평양의 조선중앙방송은 군부대 시찰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현재 평양은 비상 위기 상황으로 경비가 삼엄한 상태"라며 "북한 군부는 지금 피습 당한 뒤 수습하지 못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