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국이 저지른 결례는 외교 관례상 정말로 일어나서는 안되었을 일이었습니다. 분명히 의도적인거죠. 역시 머리 안돌아가는 언론은 중국외교부가 수습을 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하는데, 걔네들이 이메간가요? 다 철저히 계산된 행동에서 나온거죠.
참 여기저기서 당하고 동네 칠푼이처럼 깡패한테 잘보이려다 이용당하고 여기저기서 투닥투닥 한대씩 맞고 왕따 당하는거보면 제 얼굴이 뜨거워져서 견딜 수가 없네요.
근데 그게 평균적인 대한민국의 시민정신인거죠. 국민은 그 수준에 가장 걸맞는 지도자를 가지기 마련이니까요. 자발적으로 시민의식을 가지고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들과, 개인의 카리스마, 주입된 국가주의에 의한 기계적인 관성을 가지는 50%가 넘는 평균적인 국민의 괴리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게 정말 암울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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