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게시판의 뽐뿌에 충동적으로 lp 2000턴과
중고로 장당 5000원 정도에 가요 lp를 10여장 샀습니다.
소리가 32kbps급 mp3를 3천원짜리 컴터 스피커로 듣는거 보다 구리더군요.
게시판을 열심히 뒤져본 결과, 달려있던 카트리지와 바늘이 너무 구린 것 같아서
장날에 파는 데논 dl-110 카트리지로 바꿨습니다.
이제 128kbps급 mp3를 3만원짜리 컴터스피커로 듣는 정도가 되는군요 ㅡㅡ;;;
중고 lp 절반이 휘어지거나 기스 많아서 거의 상태가 메롱메롱이네요ㅡ.ㅜ
배따라기의 유리벽 찻집이 듣고 싶어서 샀습니다.
아빠와 크레파스도 배따라기 노래였군요.
이문세의 "그녀의웃음소리뿐" 이 들어있군요.
판이 엄청나게 휘었습니다 ㅡ.ㅜ
게으른 사람은 lp하기 힘들다고는 하지만 lp상태만 좋은거 있으면 그럭저럭
들을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