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어제 내내
인터넷 동영상들을 보면서 맘이 참 착찹했습니다.
물론 오늘 아침도 마찬가지구요,
수도권이긴 하지만, 서울이 아니라는 핑계로
집회에 참석도 하지 않고, 그냥 먼 발치에서 발만 동동
굴리고 있는 그런 형국입니다.
그런데 오늘 출근을 했는데, 그 누구의 입에서도 엊그제, 어제
사태에 대해서 말하나 꺼내는 사람이 없군요.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계신분들 9분 중 박사학위만 3분, 석사학위만 2분...
소위 말하는 엘리트들인데...
직접적으로 행동할 수는 없지만, 간접적으로나마 걱정하고 그럴수는 있는거 아닙니까?
참 이거 보니 더 한심합니다. 과연 4천 7~8백만되는 국민들 중에
몇명이나 이 사태를 알고, 몇 명이나 이 사태에 대해 걱정을하고,
몇명이나 이해하고 헤쳐나가려 할까요?
권총 한 자루 사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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