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 명분을 주면 안된다느니, 정치적인 구호를 주장하면 안된다느니 하는 말들을
쉽게 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들거리고 개도 짖어야 돌아본다고 합니다.
촛불집회로 시작해서 가두행진 이어지는 진압과 최류탄과 곤봉, 시위대와 진압대의
무력충돌 양측의 기싸움,이어지는 간헐적인 전국적인 시위....[앞으로의 수순~~]
결국 군병력의 동원[여기서 군인들의 개입이 과연 이어지느냐에 따라 계엄령선포...]
군의 개입과 전국적인 시위와 무력충돌...
군의 발포와 계엄령 선포...아비규환,,,
누가 잡혀 갔다는둥,,혹은 발포로 사상자가 어쩌고 등등의 유언비어...
흉흉해지는 민심....
이 모든원인은 정부와 대통령이 처음의 작은 외침과 촛불을 너무 무시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전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불씨가 화마를 이루고 결국은 전부 다 태워 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어느시점에서 전국적인 시위로 이어지는가 하는 시점입니다.
앞으로 일주일 안이 관건입니다.
아침에 학교에 가는 아들넴이에게 당부를 했습니다.
바이크만 타고 다닐려고 애쓰지말고 학교에서 시위에 참가할 안내가 주어지면
바로 참석해서 동참하고 외치라고....
경찰에 구속되거나 잡혀가면 아빠가 꺼내주겠다고 했습니다.
아들넴이도 그러겠다고 하고 학교로 등교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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