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조건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에 저를 푸른색 지붕에 사시는 양반께 보내주세요.
미국산 쇠고기로 조리한 맛있는 요리를 똑같이 둘이서 사이좋게 나눠 먹겠습니다.
제가 의심이 많아서 조리는 제 앞에서 해야 하고요.
되도록 식사는 격식 없이 편하게 했으면 하네요.
그 양반 다 드신 것 확인되면 저 바로 출근합니다...
그러면 그 양반의 진정성과 세상을 읽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하겠습니다.
부디 저를 국민 감시단 대표 아니 그냥 희생양으로 뽑(?)아 주세요!!!
이 한 몸 장렬하게 바치렵니다... 에효...
p.s. 그런데 나이 어린 제가 손해긴 손해네요.... 살날이 조금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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