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태에 이르기까지 통합민주당은 야당다운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답보상태를 면치못하는 지지율이 말해주죠. 이명박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했으면,
통합민주당의 지지율이 상승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거꾸로 한나라당은 지지율 반등으로 돌아선듯 합니다.
뭐, 근혜효과라고는 하지만 그녀 역시 타고난 고집불통이라서
이나라 지도자가 된다면 암담할 밖에,
시민들의 분노에 찬 함성에 통합민주당의 목소리는 가려져 별로 들리지도 않고,
대안이랍시고 내놓으면 국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고,
농림장관 부결이라는 헛발질이나 하고... ㅉㅉ
79년, 87년 이나라 국민들이 만들어준 기회를 저버린것도
사실 따지고보면 당시 야당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련의 사태도 유야무야 그냥 끝날것 같지가 않습니다.
지금쯤 야당에서 미국에 항의서한을 보냈다라는 이야기가 들려야할텐데...
이해찬, 유시민이 통합민주당을 떠난 이유가 있긴 있었나봅니다.
야당은 또다시 시민들의 처절한 희생속에 달콤한 열매를 따먹으려 하는가?
무식한 YS는 당시 단식이라도 했고, DJ는 옥중투쟁이라도 했는데,
지금의 야당은 이렇듯 무기력하기만 하니...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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