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갤러리의 홍상현님이
티볼리의 강력한 경쟁자!라는 제목으로 이 엔저 라디오를 올려주셨습니다.
디자인이 나름 너무 귀엽기도 하고
그당시 mp3에다가 연결하는 스픽을 구하고 있던차에 aux in 단자도 있고
라디오도 물론 되는 이 녀석을 찜하고 있었지요.
그리고 질렀습니다.
어제 하이파이동호회의 시청회에다 뒷풀이까지 하고
새벽 1시반에 집에 도착한 저를 반기는 엔저!
피곤해ㅜㅜ
유저 매뉴얼!
이런식의 구성입니다.
라디오 본체 + 아답터 + 35m 스테레오 잭 케이블(mp3연결을 위한)
저는 홍상현님과 달리 월넛(케이스)마감을 선택했습니다.
역시나 영어;;하지만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실물은 정말 귀엽습니다.만듬새도 탄탄하고요.
월넛 케이스는 프레지같은 광택제로 잘 닦아주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아답터는 그냥 평범합니다.
플래시를 터뜨리면 좀더 사진이 잘나오긴 합니다만;;;
mp3와 연결한 사진입니다. 보첼리 베스트 앨범 재생중..
휴대용 시디피에서 이어폰 잭 말고 오디오 아웃단자가 있는데
mp3에는 이어폰 단자만 달려있습니다.
첨엔 왜 재생이 안되지?생각했는데 mp3의 볼륨을 최대로 올려야 하더군요.
일반 휴대용 워크맨의 오디오 아웃단자에다 연결하시면 됩니다.
소리는..일단 풀레인지 1발뿐인 모노임을 감안하면 꽤 좋습니다.
티볼리보다 소리가 좋은가는 티볼리를 안들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소리의 질로 따지면 앰프에 연결해 온쿄궤짝으로 흘러나오는 하이파이 시스템에서의 튜너소리가 낫지요.
하지만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밤새도록 틀어놓으면 허비되는 전기세랑 밤새도록 켜놓아서 열도받고 무리를 받을수도 있는 후끈한 앰프 생각을 하면
이렇게 조그마한 티볼리급 라디오는 밤에 불끄고 침대에 누워 눈감고 음미하면서 잠들기에 아주 최적의 솔루션이 아닐가 합니다.
또 그러려고 산거고요.
아..수신감도는 93.1들어봤는데 잘 나옵니다.수신감도 그래프는 없지만요.
저희집이 5층아파트 5층이라^^
암튼 어제는 93.1만 틀어봤는데 오늘은 좀 여러 방송국의 감도를 실험해볼 생각입니다. 오됴시스템의 튜너도 93.1이 젤 잘나오니까요.
다만 93.1/93.9/95.9말고는 감도가 별로 높지않은데 이 엔저라디오에서는 어떤지 실험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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