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목,금.
절식,금주를 시작한지 오늘까지 5일째인데 어제까지 매일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친구와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묵고 술을 참았습니다.
친구 좋아하고 술 좋아해서 누가 만나자고만 하면 가게 문닫고서라도 만들었던 술자리들...그걸 참은 제 자신이 정말 대견합니다....ㅡ,.ㅡ
맥주잔에 물을 따라서 대여섯잔을 마시니깐 속에서 출렁출렁....ㅠㅠ
금주와 절식을 하니 대번 몸에 변화가 오더군요.
습관적으로 설사나 묽은 변을 주로 만들던 장이 이제는 덩어리응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5일째지만...매일 체크하는 체중이 1.3키로 정도 줄었습니다.
희망이 보입니다.
담주엔 34와 32사이즈 바지 하나씩 사서 벽에다 걸어두곤 매일마다 입어보려 노력할겁니다.
일단 가을까지 34사이즈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어릴 때부터 뚱띵해져 늘어나버린 지방세포들이 얼마나 버틸지는 모르지만 노력하면 안될게 있겠습니까.
한때는 44까지 나갔던 허리를 지금 36,37로 줄였었지만 더이상 안되서 포기했던 감량.
이제 진짜 줄여보려구요......
살 빠지면 꼭.
저도 '인증샷'한 번 날리고 싶어요.......
이제 우리도 안주 안먹고 술안마시는 번개문화를 만듭시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