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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존스4] 옛 향수를 달랠수 있지만, (영화내용 많이 포함)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5-24 00:04:00
추천수 0
조회수   1,011

제목

[인디아나존스4] 옛 향수를 달랠수 있지만, (영화내용 많이 포함)

글쓴이

김태준 [가입일자 : 2000-11-15]
내용
제목에도 영화내용 포함이라고 썼는데, 덧글에 또 영화 내용 포함되었다고

쓰시는분이 계실까 싶어서 말하자면.. 이글에는 영화내용이 아주아주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올해는 극장을 참 많이 갔습니다. 몇년에 한번 갈까말까한 극장을..



클로버 필드... 걸작 입니다.

삼국지 용의 부활... 이것도 정말 굉장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인디아나존스는 개봉일인 어제 가서 봤습니다. 이번에도 갈때마다 청력이 저하

되는듯한 코엑스 메가박스로.. 갔는데, 신기한건 이번엔 그리 귀따갑지가 않더군요.

(혹시.. 이미 저하가 된것일까요.. 메가박스 수준으로.. -_-;) 제가 메가박스 갈때

마다 청력이 저하된다고 느낀건.. 제가 귀가 고급이라서 저질사운드를 들어서 그런게

아니고.. 볼륨을 너무 크게 틀은듯 해서 입니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적들도 조금은 모자란듯한 독일군들에서 소련군들로

바뀌었고.. 주 소제도 기존의 신비함에서 SF쪽으로 조금 바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요즘영화에서 남발하는 CG가 많지 않아서 좋아 보였습니다.

(아니면 고도의 CG...? 개미군단 이외엔 그리 큰 위화감이 없어서..)



그리고, 과거 인디아나 존스 씨리즈물의 냄새가 물씬 느껴지도록 세세하게

신경을 엄청나게 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사람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옛것에 대한 향수가 강해지고.. 그리고, 요즘것

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질때, 옛것에 대한 집착이 강해져서 그것들의 가치가 상승

하는경우도 있죠. 특히나 제가 좀 그런데.. (-_-;) 영화를 보는동안 그런느낌을 충분히 충족시켜줘서 흐믓한 미소를 띄게 하지만... 그이상의 느낌을 받긴 힘들어 보였습니다.

(나이도 많지않은데, 너무 중늙은이 소리를..?)



차라리 그런 느낌을 좀더 강하게 살리려면, 이번에도 정들었던 2차세계대전의

조금은 모자란듯한(역사적으로나 사실적으로는 아니겠지만, 이젠 정까지 들어서

어느샌가 월드컵항때는 한국 다음으로 독일을 응원하는건 인디아나 존스덕인지도?)

독일군들이 이번에도 나오고...



제목에서 나온 크리스탈 해골(아마도 외계인의 해골로 추정되는.. 로즈웰이나

51구역의 이상한 창고.. 중간에 인디아나존스1(개봉명:레이더스)에서 나온 황금

궤짝이 잠시 비춰진..)에서 나오는 [이건 외계인과관련이 있다..] 라는것 보다는

예전 인디아나 존스 씨리즈물의 그 무언가 신비하고 알수없는 영역에서 만든 기이한

물건이나 힘을가진것들이 더 좋아 보였을것 같습니다.



인디아나존스4를 개봉했으니.. 케이블에서 인디아나존스 씨리즈들을 재방영해준

다고 합니다.. 마무리로서 3편은 손색이 없고 너무 완벽하지만..

저는 삼국지 [용의부활]처럼 일종의 후일담 형식도 너무 좋아 합니다.

왕자와 공주가 만나서 결혼해서 오랬동안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하고 끝나는것도 좋지만.. 왠지 그 뒷 이야기도 궁금 하잖아요..



저도 개봉일에 영화본건 이번이 두번째인데..

개봉일엔 사람들이 꽉 찬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평일이어도..

(9시 15분에 시작해서 11시 넘어서 끝나는거 보는데도...)



그래서... 이런건 잔잔한 정도로 느껴지는데.. 잔잔한 느낌이 듭니다.



인디아나 존스의 후일담 형식정도로 보여집니다. 전성기는 독일의 몰락과

신비한것들과 함께 끝난것 같지만요..



PS - 영화에서 가장 흥분되고 반갑고 놀라웠던 장면은..

역시 영화 초반에 에리어51구역으로 추정되는 창고안에서 인디아나존스1

(레이더스)에서 나온 궤짝이 잠깐 나온장면 입니다.

상자들이 부숴지면서.. 크크.

그 영화 마지막 장면에 나온 창고가 바로 그곳이란것이지요..

상자 부숴지면서 전기 같은게 찌직~ 하고 잠깐 흐르게 했어도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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