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접는다고 하고 등한시 한지 3년정도 되었군요.
사실 사정상 접은것이지 마음은 항상 언제 다시 시작 하나...였네요.
오디오 접는다는 말과는 달리 그때 사용하던 모든것들은 그대로 있었지요.
특히나 유닛은 고이 모셔 두었기에 참으로 오랫만에 가구 자작파들을 만나면서
일부 기계를 빌려 가공하는 도움도 받으면서 꼭 해 보고 싶었던 아이소배릭 방식의
북셀프를 만들어 간간이 튜닝중에 있습니다.
1. 화질이 이리도 구린줄 알았으면 절대 사지 않았을 구리구리한 부티폰 폰카로 찍은
조립전의 가 조립해 본 사진.
2. 마감은 편하게 하려고 인조 무늬목을 하였으나 무늬목 작업후 다리미를 찾지
못하여 측면은 약간 쭈글대는 부분이...그러나 하도 상도 마감칠은 나름 신경
썼으나...
3. 네트워크는 X-OVER PRO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2.8키로 부근에서 여러번에 걸쳐
손 봐주고 있는 중이며 현재 유닛간의 연결부분은 상당히 매끈하도록
해 준 상태이며 제법 쓸만합니다.
다만 고역은 좀 부족한듯 아닌듯...차후 간간이 조금씩 손을 더 봐줘야겠지요.
현재까지 튜닝하면서의 느낌으로는 듣던대로 중역대와 저역대의 에너지감은
우퍼가 한발일때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며 어쩌면 쉬운듯??? 아닌듯???
아직 네트워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최종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텐션은 역시 좋은듯 하고 저역대는 상당히 날뛰는 타입입니다.
포트길이와 흡음재를 가지고 적절히 잡아 묵는것이 관건일듯...
문제는 오히려 파워가 저역대를 장악하지 못한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주변에 변강쇠 같은 무지막지한 파워를 가진 분이 있으면 딱 붙여서 이놈을 KO 시키고 싶은데 흐흐흐...
이놈을 만들기까지 저렴하게 우퍼유닛 불하해준 채진묵님께 감사 드립니다 ^^
참 사진으로는 파악 안되시는 분이 있을까봐 말슴 드리면
트위터는 시어스 27tbfc/g 이며
우퍼는 비파의 4오옴 버전으로 아남 클래식3 인가에 들어갔다는 채진묵님이 뿌린 그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