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비가 좀 온다는 예보는 들었는데, 집에서 나설때는 비가 안 오길래 쟌차를...



아니나 다를까 복정 부근쯤 오니까 비가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_-;;;



평소 집에서 아침에 쟌차 타고 30분 걸려서 회사 도착하는데..

20분을 비 맞고 마저 갈지,

집에 가서 옷 갈아 입고 전철을 타고 갈지 고민을 하다가..

20분 마저 맞을거 10분만 맞자!!

죽을 힘을 다해서 패달질.. ㅡ.ㅡ



그래서 오늘 회사까지 총 20분 쪼금 더 걸렸습니다. v-_-V

빗방울 굵어지는거 보면서 악으로 달렸더니 힘든지도 모르겠더군요.



역시 사람은 적당한 압박이 있어야 기록도 갱신되고.. 쿨럭~



옷 다 갈아입고 앉아서 일 시작하니까 나름 이것도 상쾌하네요.



ㅋㅋㅋㅋ





** 오늘 쟌차 타이어 바꾸기로 했습니다. 우둘투둘 넓은 머드 타이어 같은거 빼고, 로드용 좁은걸로 바꾸기로 예약해 놨네요. 달릴때 촬촬촬~ 소리 이제 안 들어도 될것 같아요.

기록 갱신은 앞으로도 계속 쭈~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