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슬프네요...

이렇게 많이 눈물 흘려보기는 오랫만이네요.

이제 50중반인 나이에 폐암으로 걸리신 어머니도 정말 불쌍하지만

중학교때 아버지도 여의고 이제 어머니도 돌아가셔서 홀로 남겨진

19살 소녀가 참 안됐네요....

그 어머니 35살때 몇번의 유산끝에 얻은 자식이라 얼마나 가시는 길에

애통함이 들지 않았겠는지요.

암튼 그 소녀가 이어지러운 세상에 좋은 사람들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 오늘도 저녁에 눈물좀 많이 흘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