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날로그 튜너에 뽐뿌를 받아, 임시로 캔우드 KT-3133를 들였으나 수신감도 및 음질도 저가의 디지털수준으로 바로 방출하고
장터에서도 아날로그 튜너는 잘나오지 않고 급기야 이베이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튜너랭킹순위에 있는 튜너는 이베이 구입가(운반비+관세+대행료 + 보험료포함)가
국내구입비 보다 훨신 높네요. 그중에 좀 저렴하고 쓸만한(예쁜) 아래튜너를 질렀습니다.
12일 만에 도착 했습니다.
산수이 TU-666 모델인데 출시된지 36년이나 되었는데 오늘 받아보니 아주 민트급에다
배를 따보니 수리흔적도 없고 5련바리콘에 부품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배딴 모습은
나중에 한번 올리겠습니다. 무게도 디지털 저울로 달아보니 덩치는 작지만 5.3㎏이나
나갑니다.
전원도 110V, 117V, 220V,240V 4종류가 지원되어 트랜스가 필요없이 220V로 조정후
풍류에 연결하여 가동을 해보았는데, 일단 수신감도가 기존의 캔우드 하고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좋고 음질도 깨끗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또 사고를 쳤습니다. 원래는 매킨으로 MR-78이나 MR-71(진공관)을 노렸는데
워낙 인기품목이라 가격이 높아 포기하고, 텐드버그 TPT 3001을... 보름 뒤에는
오겠지요...
시간이 나면 산수이 TU-666의 예쁜 녹색불빛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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