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김장훈, 윤도현, 신해철, 정태춘...뿔났다!!



17일 촛불집회에 윤도현, 김장훈, 신해철 등 영향력이 큰 대중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키로 해,

지난 2일 첫 촛불제 이래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16일 "17일 저녁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미친소 미친교육 반대' 시민 촛불문화제에 촛불문화제 취지에 공감한

윤도현밴드, 김장훈, 레이시오스(전시나위보컬 김바다), 정태춘, 류금신,

블랙홀, 손병휘, 트랜스픽션 등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가수 신해철은 이미 촛불제 참석 입장을 공지한 상태며,

이밖에 그동안 미국 쇠고기 전면개방에 반대입장을 밝힌

상당수 젊은 연예인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대중적 영향력이 지대한 이들의 참여로 17일 집회에 학생을 비롯해

많은 군중이 결집하는 게 아니냐고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경찰은 2002년 월드컵 붉은악마 길거리응원때 '필승 코리아'로

폭발적 대중 리더십을 발휘한 윤도현밴드의 출현에 크게 긴장하고 있다.

2002년과 같은 폭발적 상황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는 셈.



또한 가수 김장훈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때 축가를 부른 바 있어,

그의 참여는 이명박 정부에게 적잖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중연예계에서는 정부여당과 보수신문 등이 연예인들의 소신 표명을

"미친 발언" 등으로 폄하해온 것이 반작용을 일으키면서

이들 연예인들의 대거 참여를 촉발시킨 게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 최병성 기자 (tgpark@views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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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좋은일입니다.

분명 파괴력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못가지만 참여하시는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