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와싸다에 제대로 된 정보를 전해주는 신문 추천을 부탁드렸었습니다.
이후 추천받은 경향만 계속 보고 있습니다. (신청시 사은품도, 몇달 공짜도 없었음)
그동안은 잘 몰랐는데, 대통령 선거, 삼성 사건, 그리고 최근의 미친소 건을
겪으면서 알게된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주변인 중 집에서 신문 구독하는 분이 무척 적다.
(그들 왈, 지하철 공짜 신문 있는데 왜 돈내고 신문보냐?)
-보는 분의 대부분은 조중동을 본다.
(유명한 신문이라 선택한 경우도 있고, 사은품때문에 선택한 분도 있고...)
이러다보니 대화를 하다보면 자꾸 충돌이 생기게 됩니다.
제가 자꾸 이상한 이야기(유언비어)를 하는 사람처럼 되기도 하고요.
뭔 이야기를 하면 '그거 괴담인데 믿냐?' 라며 인터넷에 떠도는 '괴담'듣고
떠드는 한심한 넘 취급을 받기도 하고, 노빠라는 이야기도 듣곤 합니다.
요즈음에는 그들을 설득하기보다는 그냥 조용히 있거나 논제를 돌려버리고 마는데,
조중동의 의도대로 휘둘리고 있는 사람이 적잖고, 실제 상황을 괴담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답답하고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삶과 사고방식자체가
조중동화 되어있다고 하면 좀 억지겠지만, 세뇌아닌 세뇌가 된 듯 하기도 합니다...
ps. 아이콘이 눈을 피곤하게 하고있지는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