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번이 제발 마지막이길 .. 항상 바라고 또 바라게 되죠. ..
고만하고 싶다가도, 도중에 몇번 포기하고 싶다가도 아직은 부족하다고
다시한번 해보겠다고 하며 다시 수많은 장터와 게시판을 오가며,
고수님들의 내공 전수와 갖은 잡지의 리뷰, 그리고 샵 방문을 통한 청음의
장고의 시간을 보낸지 3개월 ....
(사실 개인적으로는 미치는 시간이더군요. .여러번의 지름을 참고 견디려니. 원)
그리고 2개월동안 고민하고, 1개월동안 시장가격 조사를 다니며 열심히 발품을 판 결과 최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게되었습니다.
기존에 안방에 있던 하이파이시스템(NHT Classic 4, Nad M3)을 거실로 내몰고
새로 들인 B&W 802D와 Chord 프리,파워 입니다.
역시 가격대가 틀린만큼 만족할 만할 소리를 내어 줍니다.
한창 소스를 모를때가 학생시절있었는데, 그 소스는 전부 사라지고, 이젠 원판 이미지를 구해서 복사를 뜨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할 노릇입니다.
모름지기 소스불변의 법칙이란 의미를 머리속에 품고 살지만, 역시 가랑비에 옷젓는 음반질을 함부로 하기엔 아직 간뎅이가 적은 모양입니다.
안방의 4.5 * 4.3 크기로 아담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12시 볼륨으로 가게되면, 조금은 산만하고, 약간의 무밍이 생기는 듯 해요
특히 저음이 많은 음악은 얼릉 볼륨을 내려주어야 합니다.
조만간 룸튜닝제 몇종을 구해서 튜닝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역시 시간이 필요한데, 회사가 별로 허락을 안하네요
왼쪽에 슬며시 보이는 놈이 AV를 위한 데논 4308과 Sony PS3입니다.
별도로 티빅스 5100으로 영화 감상을 최근엔 하고 있어요.
DVD플레이어를 다시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PS3 끄고 켜기 귀차니즘에 빠져서. .ㅎㅎㅎ
이놈 참 물건이더군요 .
10Kg밖에 안되는 프리와 파워가 802D를 가지고 핸들링 하는 것을 보면
왠만한 300와트급 파워와 비슷한 힘을 보여줍니다.
일명 스위칭 파워라는데. .. 역시 기술적인 면엔 약한 저인지라 . .패스. .
아직은 싸구려 시디피를 쓰고 있습니다. ..
소스기기의 중요성에 대해선 비교 일청후에나 알수 있을듯 하네요. 조만간 에스토릭과 한판 맞장 뜰 예정입니다.
역시 데논 앰프는 묵직한 모습으로 맞이 해주네요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NHT 시리즈와 NAD M3군입니다.
ㅎㅎㅎ . .사실 NAD M3군이 왔을때가 작년 겨울인데, 그때만 해도 매우 이뻐해주었습니다.
지금은 거실에서 마눌님에게 한창 애교를 부리고 있죠. ..
엠삼군에게는 미안하지만, 티악 처자와 엮어서 살도록 해주었습니다.
티악 Dr-300은 마눌님께서 아주 이뻐하는 기계중에 하나죠, 영화도, 음악도, 라디오도, MP3도 , 한방에 해결해주니
어느날 용산에 갔다가 마눌님의 땡깡으로 끌려 들어온 놈입니다.
안방과 거실을 실시간으로 왕래하는 티빅스님.. 좋은 영화를 깨끗하게 보여주는 기특한 놈입니다.
조만간 소스질과 룸튜닝으로 무장하고 다시 한번 돌아와 공개하겠습니다.
게시판 질의에 고수분들의 많은 성원 다시한번 부탁드려요.
그간에 리플 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분들님.. 즐겁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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