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비씨더스라는 주식이 있습니다..



새로운 사장이 취임해서 광고도 많이 내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며..4/25일부터 증시거래가 재개된 회사인데..



4/29부터 상한가의 행진이 시작됩니다..전날 종가가 1770원..



정확히 10번의 상한가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어지며, 어제 종가가 7090원..



오늘도 시가가 81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 출발을 하죠..이후 주가는 서서히 빠지지만 그래도 어제보다는 높은 수준..







그런데..



정확히 14시 41분 35초부터 7100원에서 화면이 파란불로 바뀌더니 급전직하..



14시 44분 55초에 하한가 6030원에 안착하네요..



하루동안의 차이가 2120원...더우기 하한가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달랑 3분 20초..









BUT...이 상황보다 더욱 더 무서운건.....





팍스넷에 가서 해당 게시판을 좀 뒤져보니..



오후 1시 27분에 "어둠의 전령"이라는 닉을 쓰는 사람이

"F)1440-1450=6030,M)0900=5130"이라는 내용없는, 제목만 있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삼십분쯤뒤에 두시 좀 넘어서부터는 "영덕박달대게"란 닉이

"2:40분 죽음의 곡소리 전국에 울린다.지옥불바다구경가세 오늘 이익실현하구 물따기하면 그순간 젓된다"란 리플을 글마다 달고 다니더군요..



그리고는 저 사태가..



상황종료후 다시 "어둠의 전령"이 글을 쓰는데 내용이

"FRIDAY) 14:40분부터 14:50분내에 6,030원까지 하한가 보냅니다.

MONDAY) 09:00부터 하한가인 5,130원으로 시작합니다. 사전에 처분바랍니다"

라고 해설을 합니다..



이 움직임을 눈치챈 일부 회원들은 재빨리 그 삽십분여동안 매도해버리고.."그래도 이 종목의 주포는 양심적이네요.."라는 글을..



4/1..3/14부터 시작된 에임하이의 고공행진이 폭락한 날이라는데..이때 에임하이의 세력들도 이런 경고를 남겼었나보더군요..





작전주..



정말 무섭네요..ㅎㄷㄷ..



역시..주식은 정석대로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