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서브 마란츠 일체형(앰프. CDP, 튜너) 리시버 CR-2020과 데크 SD-1020이 무척 만족스러웠는데 CR-2020의 버그인 시계 불량으로 타이머가 제 역할을 못해 결국 내치고 말았습니다. 음질보다는 타이머가 되는 심플한 미니오디오를 들이기로 결정하고 티악, 마란츠, 온쿄 등의 미니오디오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다 고만고만한데 온쿄가 상대적으로 음질이 좋다는 평을 보고 장터를 기웃거리다가 어제 CR-525를 들였습니다.
2006년 영국 What HIFI지 선정 올해의 올인원 컴퍼넌트 시스템으로 선정되었던 CR-515에 USB 포트가 더해져 근래 출시된 제품입니다. CD 읽혀지는 소리도 조금 들리고 이전의 마란츠 CR-2020만큼 깊이 있는 소리는 아니지만 사이즈, 디자인, 기능 그리고 맑은 음색 등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이제는 왱왱거리는 폰 알람이 아닌 아름다운 클래식을 들으며 기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팔려간 이전의 서브 시스템입니다.
USB 포트를 활용하고 싶은데 조금전에 인터넷에서 팝송과 클래식 몇곡 다운 받아 들어보니 대체로 음질이 조악하네요 집에 갖고 있는 CD를 최상의 음질로 USB에 담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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