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즐겨 들은지 20년이 다돼가네용...



최근 수년간은 거의 안듣다가... (그래도 음반은 거의 다 있음)



본가에 갔더니 동생이 최근에 나온 베스트 두장짜리 앨범을 갖고 있길래...



가져와서 듣고 있습니다.



한장이 Song, 한장이 Instrumental 이렇게 되어 있네요.



근데 재미있는게...



예전엔 몰랐는데 아니 예전엔 건방떨면서 이런 쉬운 곡... 뭐 그런면도 있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김종진의 연주 실력과 어레인지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스트루멘탈의 곡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들어오며 연주해보며 한 곡들인데도 아직도 새로운 부분이 느껴집니다. 자기만의 스타일도 일관되게 있고...



그리고, ㅋㅋ



예전엔 그냥 들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노래 참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_-



노래로 돈벌고 연주로 자아실현을 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