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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광우병 사망 청년 어머니,쇠고기 섭취 17년후 희생? "투쟁"



(리뷰스타 최인갑 기자)최근 영국에서 한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이 17년 전 영국에서 논란이 되었던 광우병 우려가 있는 쇠고기를 포함한 학교 급식을 먹고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했다며 정확한 사인 규정을 요구하는 어머니의 외로운 투쟁에 대해 보도해 영국 및 전 세계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BBC에서는 지난 해 12월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한 영국청년 앤드류 로드의 어머니가 아들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앤드류의 어머니 크리스틴은 BBC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학교에서 제공된 급식을 먹고 이후 앤드류가 인간 광우병 증세를 보였다면서 더 이상 자신의 아들과 같은 고통받는 부모들과 가족들이 나오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확한 사인을 규명해야 한다며 정부에 아들의 죽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끝까지 청원 운동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BBC는 크리스틴의 주장과 함께 이와 상반된 의견을 밝히고 있는 전 존 거머 전 농림부장관의 사례를 함께 소개를 하고 있다. 17년 전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밝힌 존 거머 장관은 자신과 자신의 딸에게 직접 광우병 의혹이 있는 쇠고기로 만든 학교 급식을 먹으며 이상이 없다고 주장을 해왔다. 하지만 17년 후 존 구머 장관의 친구 딸이 광우병으로 의심을 받은 쇠고기로 만든 학교 급식을 먹고 결국 사망을 한 사실을 소개하여 파문이 일기도 했다.



현재 인간 광우병 증세로 소중한 아들을 잃은 어머니 크리스틴은 홀로 영국 정부에 사인 규정과 이에 대한 책임 및 다른 자녀들도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한 납득할만한 답을 얻을때까지 외로운 투쟁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어떤 결과를 얻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