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로 발령받은지 4년만에 첫 자출을 감행했습니다.



한 3년동안 할까 말까 고민과 걱정을 했었는데, 이유는 "부정맥"이 있어서 입니다.

조금 활동량이 늘어나면 가슴에 흉통이 와서 숨쉬기 힘들정도로 하늘이 노랗게

보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긴장하며 생활했었는데, 운동량을 늘려서 "부정맥"을

이겨보자는 심산으로 자전거를 끌고 나왔습니다.



- 4시 40분 기상

- 5시 정각 집에서 출발

- 6시 30분 회사 정문 도착

- 편도 29.8km 주행



지각하지 않기위해 평소 출근(자가용)시간보다 1시간30분 일찍 일어나, 열심히 페달질

했는데, 새벽에는 페달질을 해도 춥네요. ㅠ.ㅠ

회사에 도착해서 휘트니스클럽가서 샤워하고 컵라면먹고 아침업무보고 글을 올립니다.



지금 잠이 부족해서 눈이 충혈되어 있지만, 기분은 억수로 상쾌합니다.

하지만 1시간30분을 쉼없이 페달질 했더니 똥꼬가 많이 많이 아픕니다. 퇴근후 집에

잘 들어갈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궁둥이에서 열이 많이 나는것 같은데

어떻게 열을 식힐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