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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 제 시스템입니다.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8-07-24 17:26:35
추천수 4
조회수   4,021

제목

휴게실 제 시스템입니다.

글쓴이

양형국 [가입일자 : 2003-04-26]
내용
휴게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듣는 시스템입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Speaker : 비엔나어쿠스틱 베토벤 콘체르토 그랜드


Poweramp : AISOUND Intigo mk.II


Preamp : AISOUND Diamond series 'Fleur del lis'


DAC : AISOUND Transcoupled DAC 'Temperance'


CDT : Proceed CDD





inter Cable : 김치호 '에버그린' 디지털 케이블, 뮤직링크 super, 오디오플러스 '말러'


speakercable : 뮤직웨이브 super





저많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함께 듣기 때문에 좀더 올라운드적으로 시스템을 꾸몄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모습..





AISOUND 시스템으로 어느 정도 구성을 맞췄습니다.


소리 성향이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스타일은 아니고 직류 방식답게 무대감이 넓고 명료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렇다고 소리 성향 자체가 차갑지는 않고 어느 정도 촉촉한 질감을 포함하고 있는 파워 성향입니다.








AISOUND의 프리와 DAC는 AISOUND의 소리를 잘 반영합니다.


프로시드 CDD + DAP 조합과 비교해서 좀더 세밀한 해상력과 함께 적극적인 음악 표현을 보여주네요. 그렇다고 소리 성향이 날카롭지는 않고 무게가 아래에 쏠린 느낌입니다. 특히 다이아몬드 시리즈로 프리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존 플래티넘 골드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정숙해진 배경에 좀더 단정해진 소리를 들려줍니다. 좀더 하이엔드 성향에 가까워졌다고 할까요? 기존에 적극적으로 소리를 펼쳐주던 경향에 비해 넓은 공간감과 함께 담백함이 더욱 강조되어 편안함이 늘었습니다. 그렇다고 역시 가는 소리보다는 물기 있는 소리로 저는 느껴지네요. 기존에 사용해보았던 스와니양스 신형 프리나 부메스터 845 프리보다 높은 해상도에 단정함을 잃지 않아서 비엔나어쿠스틱 스피커와 묘한 궁합을 이룹니다.








인티고 mk2 파워입니다. 이 녀석만으로 CDP와 직결해서 들으면 보컬 들을 때 좋은 맛을 보여주더군요. 파워만이 들려주는 소리는 프리와 연결할 때보다 좀더 두텁고 중역이 강조된 소리가 나오더군요. 채널당 250@/8옴에 달하는 출력을 보여주지만 두쑨 V8i처럼 힘으로 밀어붙이지 않고, 여유롭게 밀어주는 스타일입니다. 뭐 가격에서부터 차이가 많이 나지만 대역도 상당히 넓습니다. 이런 소리가 프리와 DAC를 연결할 때 공간감이 더욱 넓어지고 단정하고 산뜻한 느낌의 소리로 가다듬어 집니다.














케이블들은 어쩌다 보니 뮤직웨이브쪽을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넓은 대역에 저음 확장석이 좋고 도시락통 회로를 통해 소리가 부드럽게 다듬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뮤직웨이브가 조금 자신의 소리 성향을 지닌 케이블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초반에 오랫동안 사용하던 회사인지라 이 계열로 구성이 이뤄지네요.


거기에 베토벤 그랜드가 결코 현대적인 성향은 아닌지라 더욱더.











프리와 DAC의 모습입니다. 아이어쇼 이후 다이아몬드 시리즈가 발표되고 신제품들이 나오면서 기존 공제품들과 다르게 케이스의 통일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검은 노브들의 감도가 많이 향상되었고, 케이블 접촉시 느낌도 좋아졌습니다.


'Tetragrammaton r.2'가 발표되며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판매되었던 'Temperance' 계량 버젼... 기존의 AISOUND DAC에 비해 확실히 정숙도가 증가하고 해상도나 정위감의 상승이 이뤄졌습니다. 그로인해 이전 제품들에 비해 강하고 자칫 산만해지기 쉬운 소리가 월등히 달라졌습니다. 소리가 전반적으로 넓어지며 보컬도 약간 뒤로 위치를 하고 있더군요. 확실히 클래식을 더욱더 멋지게 소화해내는 제품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제 보물 스피커 비엔나어쿠스틱 베토벤 콘체르토 그랜드.


푸근하고 저역이 많이 풍성한 베토벤 베이비보다 좀더 단단해지고 무대감있는 소리를 들려주는 이 녀석은 매칭에 따라 소리가 참 많이 바뀌더군요. 진공관 앰프와 물릴 때문 저음 파괴력은 적을지라도 부드럽고 풍성한 소리를 들려주지만, 힘있는 TR 앰프와 잘 매칭 시키면 중고역 부드러움을 간직하면서도 상당히 청아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확실히 베토벤 베이비에 비해 조금은 남성적인 성향의 스피커입니다.


자칫 현대적인 TR 앰프를 물려줄 때 이도저도 아닌 평범한 소리를 들려줄 수 있지만 다행히 AISOUND 시스템이 중저역의 두툼함을 함유한 소리인지라 적적히 올라운드적인 성향을 나타내면서도 부드러움과 풍성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덕택에 베토벤 베이비와는 다르게 락이나 소프트 테크노는 훌륭히 소화해냅니다. 베토벤 베이비에서 발라드로 변해버리는 락과는 전혀 다르더군요. 하지만 AISOUND 상기 조합과 베토벤 베이비와는 조금은 어울리지 않더군요.











이상 제 휴게실와 동료들과 함께 꾸민 시스템입니다.


하나씩 신품으로 채워가며 길들여가는 재미를 누리며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시스템을 적당한 볼륨으로 직장에서 들을 수 있게한 공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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