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스탈린그라드 전투

 

href="http://kr.encycl.yahoo.com/result.html?id=77233">볼가강 하류에 위치한 스탈린그라드는

주요 산업의 중심지이며 카프카스

지방의 유전(油田)과 소련의 주요 지역을 잇는 석유공급로로서 전략적 요충지였다. 프리드리히 파울루스와 에발트 폰 클라이스트를 선두로 한 33만

명의 독일군은 스탈린그라드를 점령하기 위하여 기갑부대를 동원하여 수차례 공격하였으나 소련군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혔다. 10월 중순 무렵 가까스로

소련군을 볼가강 가까이로

밀어냈으나 추위와 보급품의 부족으로 완전히 제압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다.

1942년 11월 중순 소련군은 남북 협공으로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하여 독일측의 루마니아 군대를 격퇴시켰으며, 23일에는 파울루스의 군대와 기갑부대 일부를 포위하였다. 독일군은 이들을

구출하려 노력하였으나 실패하였고 결국 파울루스는 항복 의사를 표명하였다.
href="http://kr.encycl.yahoo.com/result.html?id=175582">히틀러는 파울루스를 원수로 승진시키는

등 격려하였으나 이듬해 1월 31일 파울루스는 소련에 항복하였고 2월 2일 살아남은 독일군 9만 1000여 명도 스스로 항복을 선택하였다.

독일군은 이 전투에서 22만여 명의 전사자를 남긴 채 패배함으로써 수세에 몰리고 소련군은 사기가 충천하여 반격함으로써 전국(戰局)이 전환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영화 <스탈린그라드>는 독일 거장 요셉 빌스마이어의 독일 패전 50주년 추모작이다. 영웅주의의 불합리성 속에 생존과 자기 보호를 위해 몸부림치는 전쟁의 부조리를 다룬

작품으로 독일의 시각에서 2차 대전을 조명한 최초의 영화이다. 독일인 자신들도 전쟁의 희생자라는 항변을 담고 있는 최초의 작품으로 영화사적

가치면에서도 그 획을 긋는 작품이다. 독일에서만 500만명이라는 경이적인 흥행 기록을 수립하면서 반전 영화로서 평가받고 있다.

 

영화는 137분 동안 전쟁의 잔혹성과 참혹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2차대전의 가해자인 독일 자신도 피해자라는 시선은

2차 대전의 피해자였던 우리에게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어쨌든 전쟁으로 인해서

인간성이 파멸되가는 점을 사실적으로 보여주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싶다.

 

DVD 이야기

 

16:9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화질은 아쉽게도 레터박스이다.

그래서 와이드 스크린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큰 아쉬움이 아닐 수 없다. 화질은 요즘

헐리웃 영화에 비해서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이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설원의

전투장면에서는 화면의 색이 너무나 하얗게 바래서 영화 내용을 감상하는데 큰 아쉬움이

남았다.

 

돌비 디지털 2.0을 지원하는 음질도 많이 아쉬운 부분중의

하나이다.  전쟁영화의 특성상 5.1채널을 지원했다면 여러 전투 장면에서 그

느낌을 충분히 전달받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스페셜 피처로는 프로덕션 노트, 시놉시스, Cast &

Director, 스토리 라인, 극장 예고편 등이 있고, 좀 특이한 서플로 2차 대전 당시

독일인이 사용한 무기소개라는 서플이 있다.  타이틀 제작사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서플이 아닌가 싶다.

 

Titel Spec.

 

감독          :  요셉 빌스마이어

주연          :  도미니크 호로비츠, 토마스 크렛취만, 욕헨 니켈

상영 시간   :  137 분

등급          :  15세 이상

제작사

      :  다음미디어

제작연도    :  1992

화면          :   Letter box 16:9

오디오

      :  Dolby Digital 2.0

자막          :  영어,

한국어

더빙

         :  독일어, 영어

지역코드    : 지역 3

스페셜피처

: 프로덕션 노트, 시놉시스, 배우와 감독소개, 스토리 라인, 극장 예고편, 2차대전

당시 독일인이 사용한 무기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