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안전성을 강조하는 몇가지 논리를 듣다보니 무식해서 용감한건지, 알면서도 뭔가 목적이 있어서 그런건지 정말 기가차네요.
지금 학계에서는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프리온설이나, 지발성 바이러스, 바이리노 균주설도 아직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광우병 발병인자가 핵산없이 증식한다는 프리온설로 프루지너라는 학자가 노벨상을 받게되자 학계에서는 여러 관련학자들이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냉소하는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또 도마나 칼에 의한 전파가 근거없는 괴담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데, 참웃기는 소리죠. 산발성 CJD의 경우, 의원성, 즉 병원에 의한 감염으로 병이 전파되는 사레도 있었습니다. 일부 학자들인 이러한 예를 들어, 치과치료를 통한 전파가능성에대해서도 무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과학적 성과는 아직 과우병의 전파 기전과 위험성을 정당하게 평가할만큼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안심하고 먹으라는 건, 사람을 상대로 임상실험하겠다는 이야기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대통령 이하 쇠고기 수입 찬성측 인사 및 그 자녀들을 중심으로 잠복기간으로 예측되는 30~50년간의 집중 임상실험 후에 수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믿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