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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기기에 대한 미련 -SONY SCD-1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8-07-18 16:04:26
추천수 1
조회수   4,507

제목

지나간 기기에 대한 미련 -SONY SCD-1

글쓴이

이충환 [가입일자 : 2000-08-24]
내용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라 반말체입니다.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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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제트의 출격장면에 견줄만한 카리스마를 가진 트레이 열림.











트레이가 열리면 나타나는 스테빌라이저의 찬란한 금빛이여. 아아.











금빛의 무게를 손으로 느끼며, 그 아래 CD를 건 후 다시 그 아름다움으로 CD를 살짝 압박하며 버튼을 눌러 잠시 그 모습에 안녕을 고하고, 대기를 유영하는듯한 슬라이드의 흐름에 눈길을 준 후 CD의 로딩이 끝나기를 기다린다.











CDP로서는 어처구니없는 시간이랄수 있는 20초가량의 로딩속도.











이윽고 그 뛰어난 샷시의 완성도에 다시금 감탄하며 재생버튼을 누른다.











음악이 나오기도 전에 감동을 주는 플레이어는 흔한게 아닐지니.











소니의 첫번째 SACD플레이어 SCD-1.


SACDP이면서 2채널 온리.





어쩌다 내손에 들어와서 짧은기간 꿈을 꾸게 하고 사라진 최고의 플레이어.





혹자는 마크의 39L시디피와 겨루기를 시도하기도 하고, 전에는 LINN의 손덱CD12와 같이 거론하는걸 듣기도 했다.


손덱12와는 가격으로 볼때 넘사벽이 존재하기는 하나, 카리스마 하나는 절대 밀리지 않을듯.


샤시의 완성도로 봤을때는 린데만의 제품을 가볍게 밀어냈으니.


..사실 린데만의 플레이어는 참 그 가격이 믿기지 않는 마감을 보여줬다. 물론 재생음은 다른이야기지만. 태클걸지말자.





20초에 육박하는 초기기동시간(즉, 시디 한번 바꿔들으려면 30초는 기다리라는 이야기)을 두고 혹자는 레드북 시디 전용 플레리어를 따로 장만하라는 이야기를 하였으나, 난 갑부가 아니거늘.





이친구 거래하면서 모 영화감독님도 만났더랬다.


거대한 ATC를 그리폰과 패스의 앰프들로 물리고, 린데만과 SCD-1을 번갈아 들어보았다.


..영화 대박났다는 소리 못들었는데 기기는 절라 좋더라나.





뭐, 가끔 생각나는 멋진 플레이어. 나에게는 벅찬.








조만간 다시 들일 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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