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판매하는 밴드 1주일간 붙여 봤습니다.
색이 하얗게 변하더니 더이상 진전이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말로는 심지(?) 부분 까지 같이 떨어 진다고 하던데.....
아무튼 밴드로 치료 하는 것은 포기하고
지난 토요일 중대병원에 갔더니 오전 진료접수 끝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을버스 타고 집으로 오는 길에 집앞 피부과 다녀왔습니다.
상도동 근처에서는 꽤 유명하나 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병원에 이렇게 사람 많은 것은 처음 봤습니다.
1시간 반을 기다린 후 의사 선생님앞에 발을 내밀었습니다.
레이져실로 데리고 가더니 마취주사 놓고 살을 지지더군요.
오징어 타는 냄세가 나더군요.
중간에 마취가 덜되어서 소리를 지르니 다시 주사를 .......
마취되서 살 타는것은 잘 모르겠는데 살 타는 냄세가 끝내줍니다.
재발이 안되게 마구 후벼 달라고 했더니 큭큭 웃으시면서 마구 후벼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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