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치원)가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집에 와서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피아노를 가지고 혼자 연주를 하곤 합니다. 음정도 우울하고,
음원도 그렇고, 키 자체도 작고...
그래서 전자피아노를 하나 사줄까 생각중인데,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니,
(지금 도미솔 도미솔 라라라 솔~ 하고 있습니다)
61키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학원선생님은, 61키로 사면 나중에 88키로 다시 구매하게 될 것이니,
아예 88키로 사는 것이 낫다고 하시는군요.
전 61쓰다가 아이가 61로 커버 안되는 순간이 오면 바꿈질을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입장인데요...
피아노 쳐보신 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지금 피아노를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61키로는 커버가 불가능한 곡을
언제쯤 접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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