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까지 5명 타고 부처님오신날 행사보고나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신호대기에 브레이크 밟고 서있는데 왠 젊은이가 쏘2로 뒤에서 들이받아버리네요.
일단 차는 밤이라 도장상태는 확인못했고 손으로 흔들어봤을때 범퍼는 흔들리는거 같진 않습니다.
날밝는대로 확인을 마저 해볼려고 하는데요. 동네에 카센터가 있다고 하니
보험사 직원은 자기가 내일 공업사 소개시켜주겠다고 거기에 접수하면 알아서 다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젊은이가 자기 아버지가 통화를 원하신다고 전화기를 건네길래 통화를 해보니...
보험이 아버지까지만 되어있나봅니다. 아버지가 운전한걸로 해달라고 하네요.
그러겠다고 했는데 일단 차는 크게 문제가 없어보입니다만 저를 포함한 탑승자들의 몸상태가 걱정입니다.
젊은이는 신호보고 기어 중립으로 놓고 스르르 가다가 톡 부딪힌거라고 하는데...
제가 두번 받혀봐서 압니다.( 두번 다 그냥 보냈습니다.) 절대 그런정도가 아니었거든요. 소리도 컸구요.
긴급출동 기다리면서 서있는데 목이 뻐근해지더군요.
그런데 궁금한게 범퍼의 도장이 갈라져있으면 범퍼를 교체하는게 나을까요?
도장이 갈라져있으면 다 일어난다는데 보기흉할텐데...
무사고 차량이었는데 범퍼교체해버리면 사고차량 되어버리는거겠지요...
아 이게 혹시 범퍼 단순교환인가요. 하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