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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팅 나갔다 대박맞았습니다.



아가씨가 대박이 아니고... ㅡㅡ;; (상당히 맘에 들긴 합니다.)



하우스 콘서트 정보. (말그대로 가정집에서 열리는 소규모 콘서트)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첨 알았는데... 듣자마자 대박 삘이 바로.



곧 출동할 예정. 관심있으신 분들은 연결 사이트 들어가보세요.



첨으로 음악 얘기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아가씨를 만나서 기분 좋~~습니다. 그레고리안 성가, 미사곡, 합창곡 뭐 이런류를 특히 좋아하는데, 성당에서 성가대하시는 분이시더군요. 뭐 음반질, 오디오질은 안하시고.ㅡㅡ;;

얼마전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 합창단와서 바하 B- 미사곡 전곡할때 갔었는데, 이 아가씨도 갔었다는군요.



살짝 노총각 반열에 접어들기 시작한 무교인 독거총각인데...... 이 아가씨 따라 성당 다녀야 장가갈 수 있을까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