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요일 "사랑과 전쟁"
별 기대 않하고 시청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인생의 서글픔이 다가옵니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늙는다는 서글픔
그토록 사랑하며 키운자식이 내 맘을 몰라줄때....
이상과 현실에서 부디치는 높다란 벽..................시집간 딸이
늙은 아버지를 사랑하고 싶어도 어깨가 너무 무겁다는 것......
도입부에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눈물을 이야기 합니다.
저도 나중에 딸을 시집 보내게 된다면 .........
지금 같아선 자신없습니다........그토록 사랑했던 딸을 타인으로 만드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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