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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22L 사진과 소감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8-07-07 00:58:36
추천수 1
조회수   5,745

제목

쿼드 22L 사진과 소감

글쓴이

김태훈 [가입일자 : 2000-12-09]
내용






저 멀리 쿼드 박스가 보이네요....

















구입하고 5일째 되는 날로 기억됩니다.. 엄청난 부밍과 헤괴망측한 기분나쁘게


방안을 휘감는 저음.. 아 내가 이걸 왜 샀나 후회모드인 날들의 연속이었죠.


뒷 덕터가 문제인가 싶어서 방한가운데로 스피커를 옮겨와서 잘때도 에이징하면서


잠은 스피커 뒤에 자리 깔고 자곤 했었지요. 하루 평균 15시간 이상씩 들었는데


남들처럼 큰 볼륨으로 틀지 않고 그냥 평소 듣는 음량으로 에이징 했습니다.


고통과 번민의 나날들... 오디오한걸 깊히 후회하곤 했었죠.





























지금의 모습입니다.. 방이 원래 좀 지저분한거 이해해주시고..


스피커가 벽쪽에 붙어있죠? 네.. 그 기분나쁘고 이상한 괴저음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어 가고 있어 지금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뒷면 스피커선은 오디오플러서 주석도금선막선(미터당 2천원인가 정도하는)인데


이게 좋아서가 아니라.. 방구조상 한쪽당 5미터 페어가 되어야 배치가 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겁니다.. 그래도 소리 아주 만족합니다.





한쪽을 짧은 동선막선으로 연결해본적이 있는데.. 더 선명하고 고음이 더 올라갑니다.


점퍼선은 대구 채진묵표입니다.. 구입할때 택배상자에 과자 넣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석보다는 동선이 더 맞을거 같고..





결론은 쿼드 22L 의 경우에..


처음 신품박스 오픈해서 듣는 소리는 참으로 이상한 소리라는점..


에이징하는데 시간이 일반인의 경우에 한 2달이상은 잡으셔야 할거 같고요.


그 이후의 소리는 참 좋습니다.


저는 지금 소리에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이걸로 됬다 싶을정도로


기회되면 앰프를 좀 더 좋은걸로 바꾸고 싶네요.





참고로.. 저는 진짜 실용파입니다.. 모든 오디오기기는 똑같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 이상한 실용이 아닌.. 오디오하는데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한의 만족을


꺼집어 내는 방법을 찾는 진정한 의미의 실용인이 되고 싶어합니다.




















현재 연결해 놓은 빈티지 파이오니아 SX-1500T 입니다.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격대 성능은 좋은 리시버이나 장터에 내놓아봤자


별로 입질할거 같지 않아 그냥 쓰고 있습니다.


이 앰프는 그냥 들으면 빈티지스럽기도하고 진공관스러운 부드러움과 촉촉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LOUDNESS 기능을 ON 시키면 현대앰프처럼 선명하고 시원스런


소리가 나는데.. 상당히 자연스럽다고 느껴집니다.


일반적인 앰프는 LOUDNESS 를 켜면 아래위 폭은 확장되나 좀 부자연스러워지기 일수


인데 말입니다. 튜너의 수신성능은 짱이고요..




















시디피와 튜너입니다.. 7800 튜너는 콘덴서가 열화되었는지 언제한번 오버홀을


받아야 할거 같아 쓰지 않고 있고 인켈 2000R 시디피는 가까이서 들으면


징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귀찮아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성능은 가격대비 좋으나


2000r 시디피의 경우, 쿼드 22L 과 궁합이 잘 맛는 기종은 아닐겁니다.


턴테이블로 치면 지금 쓰고 있는 테크닉스 1200 처럼 약간 경질에 시원한 음색으로


맞추는게 더 맞지 않나 싶은데.. 다이아나크렐 2장짜리 엘피를 들어보니


그전에 들었는 스피커에 비해 더 호소력있고 실감나는 그러면서 더 자연스런


음색이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앰프역시 과거의 제가 쓰고 있는 빈티지보다는


현대의 시원스런 음색의 앰프가 더 맞을거라 예상됩니다.























제가 아끼는 엘피 자랑 좀 합니다. 비싼건 없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크리스마스캐롤앨범입니다.


바브라스트라이전드, 앤디윌리암스 등등 엄청많은 대스타들의 캐롤이 들어있고


음질이 아주 아주 맘에 듭니다. 보통 LP 잘못사면 음질이 별로인데


이건 아주 좋습니다. 중요한건 음질이 아니겠지요.. 들으면 눈물 핑 돕니다.


가슴을 적시는 소리지요. 몇년전 황학동에서 샀는데.. 구입가격의 10배를 주고라도


하나더 사고 싶네요.




















소리도 감동인데.. 앨범을 펼치면 저런 팝업까지 뜹니다.. 저 구석에 아기구세주가


말구유에 있는데 보이시나요?














조용필의 무명가수시절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 수록된 곡의 내용이 상당히 매니아적이라 하겠습니다.


다소 염세적이고 어둡고 우울한 느낌이고요. 그점이 너무 맘에 듭니다.


돌아가신 아버님이 저에게 물려주신건데.. 과거 음반쪽에 계신덕에 소장하고 계셨던


걸로 압니다... 초울트라 레어앨범이죠..














이거 무슨 앨범인지 아시는분이라면 상당한 전문가가 아닐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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