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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분들이 상식밖의 이야기를 서슴치 않는 이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5-09 13:47:23
추천수 0
조회수   2,066

제목

높은 분들이 상식밖의 이야기를 서슴치 않는 이유

글쓴이

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내용
“땅 사주는 도시인들에 시골사람 고마워 하라”

- 행정안전부 수장인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나는 땅 투기를 한게 아니고 단지 땅을 사랑했을 뿐이다"

- 전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



"11살때 저축한 통장을 털어서 땅을 샀다"

- 김병국 외교안보 수석



" 오피스텔은 남편에게 받은 생일 선물"

-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



"상고나온 놈들한테 두번이나 졌다"

- 이원복 만화가



"쇠고기 수입 중단 발언은 국민위로용"

-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창자를 꺼내 찢어버린다"

- 이회창 전 후보



"강재섭 대표 얼굴만 보면 저거 어떻게 쥐어박아 버리고 싶어"

- 이명박 현 대통령



기억나는 것만 몇개 찾아 적어봅니다.



우리 상식으로 이해가 안가는 발언들을 기자 앞에서, 티비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게 하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요.



1. 우선 우리같은 일반인 상식(?)밖의 사람이니 우리 상식과 맞지않습니다.



2. 저분들은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은 가르치고 계도해야

하는, 가끔 희생양으로 활용하는 불쌍한 양떼일 뿐입니다. 자신들이 무슨 말을 하던

양떼가 짖으면 그저 잠시 시끄러울 뿐입니다.



3. 일반 기업 출신의 경우 상명하복은 군대보다 덜 하지만 하늘만 쳐다보는 것은

군대보다 더 합니다. 항상 떠 받들여져 있던 분들은 아랫것들이 떠드는 것 자체가

짜증나는 일이지요.



4. 저분들은 사회에 계급이 존재하고 그 계급에 따라 인간의 지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일반 서민이 보기엔 무전유죄, 유권무죄,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하다고 하지만 사실 그건 그 계급에 따르는 것 뿐입니다.

저분들로 보면 신분 제도를 따랐을 뿐 당연한 겁니다.



5. 함부로 대답한 것 같은 저 말들은 사실 저분들이 평소에 당연하게 생각하는

상식적인 말 들이지요.



안타까운 건 저분들이야 그렇다 치고 저분들 사이에 낄 가능성이 희박한

"장기판의 쫄떼기" 같은 분들이 저분들을 동경하고 그 보이지 않는 사다리 언저리에

끼어볼까 노력하고, 전두환이 광주를 쓸어버린 것도 자신이 그 희생당한 쫄떼기 중에

끼지 않았을 뿐인데 그런 일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지요.

언젠가 장기판의 말이나 상이 될수 있다고 굳게 믿으며.



그것만 바뀌면 저 위에 적은 말들이 적게 나오는 상식이 그래도 많이 통하는

사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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