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간단 시스템입니다.





이사를 자주하기도 하고 침대 생활은 조금 익숙치 않고 해서,또 그보다는 좀 더 뒹굴뒹굴 하면서 AV를 즐기기 위한 시스템을 간단히 꾸몄습니다.





컴퓨터와 오디오 기기가 모두 누우면 머리맡에 오게 되어있습니다. 종종 자판을 두들기다 보면 목이 조금 아프기도 하지만(엎드려서 자판을 두들기는 바람에요) 누운 상태에서 인터넷도 하고, TV도 보고, 음악도 즐기다가 졸리면 바로 잘 수 있다는 장점도 있네요.





조립한지 6-7년은 된 듯한 튜알셀 1.2기가 짜리 컴퓨터입니다.


전면의 사운드 블라스터 라이브 드라이브를 통해 앰프와 연결했습니다.





모니터는 21인치 CRT인데 온에어 DTV PRO를 통해서 HDTV 보는데는 별 무리가 없네요.


TV카드가 하드웨어 방식이라 FULL HD 로 버벅댐없이 시청가능하지요. (원래 엄청 깨끗한 화면인데 폰카로 찍었더니 화면이 좀....)





튜너 위에 앰프와 턴테이블이 있고, 그 옆에 포노 이큐가 있습니다.





앰프는 6BM8 인티 앰프입니다. 방안에서 풀레인지 울리는 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턴테이블은 파이오니아 SL-10이고 원래의 카트리지인 310MC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비록 중고가는 싸지만 동사의 인기기종인 1200시리즈보다는 고가 턴테이블이었지요.





튜너는 야마하 T-85입니다. 레벨메타 불이 한군데 죽었네요. 실제로는 사진에서 보는 것 보다는 불빛이 잘 보이기는 하지만... 제가 써본 20만원 대 전후의 튜너 중에서는 켄우드 990D와 함께 가장 만족스러운 튜너입니다.





포노이큐입니다. 포노단이 괜찮다는 파이오니아 인티 008 이나, 온쿄 프리 P-309의 포노단에 연결했을 때보다 훨씬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고역이 시원하면서도 저역에 힘이 실려있습니다.





스피커는 종달새 통에 삼미 PB-8이라는 풀레인지가 장착되어져 있습니다.


원래는 하바가 장착되어 있었고 08B40과 하바를 번갈아 들었는데 PB-8이 들어오고서 둘 다 방출되었습니다. 하바나 08B40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준다느 것이 제 생각이구요.





이상 안방 간단시스템 소개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