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프로젝터와 LCD TV를
HTPC와 PS3와 어떻게 연결하여야 하나 매우 고민하고 있었는데
장터에서 HDMI 2:1 셀렉터와 4:1 분배기 조합으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좋은 분 만나 저렴하게 사서 기분도 좋네요.
일반 HDMI 케이블도 그냥 주시더군요.
제대로 된 셀렉터를 사면 거의 30만 원 정도 들지도 몰랐는데...
아무튼 다행입니다.
여담인데
어저께 저녁 먹으면서 '살아있는 지구' 블루레이 타이틀을 한 편 시청했는데
집사람이 제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이러더군요.
저: "야~~ 정말 어떻게 저런 자연의 신비를 멋지게 찍었을까?"
이러니까
집사람: "나는 저 장면을 찍는 모습을 옆에서 또 찍은 촬영 과정을 보고 싶어. 정말 대단해..."
이렇게 맞받아 치더군요.
아, 누가 이쪽 방면(?) 좋아하는 남자의 와이프 아니랄까 봐...ㅠ.ㅠ
못 말리겠습니다...
이제 닌텐도 Wii를 프로젝터와 컴포넌트 케이블로 연결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아, 케이블의 홍수...
정말 혼돈의 시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