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인생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셔 상담좀 받을려고요.
둘째가 초등6학년 여자아이입니다.
그런데 요즘 부쪽 비디오가계에서도 만화를 빌려주는지 순정만화를 계속
빌려서 봅니다. 경고도 몇번 했는데 말을 안듣네요.
내용을 보아하니 단순한 순정수준보다는 약간 야시시한 그림 및 내용,욕설,폭력이
있는데 강력하게 못보게 하니 더 반항만 하는것 같습니다. 집에 동화책 및 기타
역사책등 많은 책들이 있고, 서점에서 좋은 책을 사준다고 빌려보지 말라고 해도
말을 전혀 안듣고 그때만 안빌린다고 하고 다시 몰래 빌려봅니다. 맞벌이라 학원에
가기전 중간 남는 시간에 집중적으로 빌려보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못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집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은 상태인데 집사람
이 알면 엄청 혼날겁니다. 애엄마가 한 성격해서 무섭거든요.ㅎㅎ
혼쭐나게 야단쳐야 하나요.
아님 그대로 놓아두면 어느정도보고 시들해질때까지 지켜보아야 하나요?
좋은 방법있으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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