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디카 사용 용도가 여행이나 등산가서 사용하거나
와싸다 중고장터에 물건 올릴 때 사용하는 것이 전부 입니다.^^;
특별히 노출이 맞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자동으로 놓고 찍는 편이구요.
2003년경 약 10일간 미국여행 가면서 급히 준비해간 다카가 올림푸스 C2Z 입니다.
여행 중 열심히 찍었지만 인화 해본 결과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었습니다.
노출이 맞지 않거나 흐릿 하거나…
싸구려(?) 똑딱이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고, 그냥 대충 찍어도 잘 나오는 카메라를 알아본 결과 소니 707을 많이 추천하기에, 중고로 소니 707을 구입하여 사용해본 결과 지금까지 대체로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충 찍어도 초점이나 노출이 제대로 나오고 인화해도 봐 줄만하더군요.
단점이라며 인물 얼굴 색상이 좀 죽은 점 정도 였습니다.
한 동안 잘 들고 다녔는데, 최근에 여행 가서 보면 슬림형이 대세라
사진도 제대로 못 찍는 놈이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다니니 남들 보기도 쑥스럽고, 불편하기도하여 슬림형을 알아보니 올림푸스가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착하더군요.
그래서 와싸다 반품몰이나 온라인에서 20만원 안쪽으로 구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화소수나 디카 기술의 발달을 생각할 때 요즘 슬림형 카메라는 소니 707에 못지않거나 더나은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는 하는데요…
올림푸스 슬림형 정도(뮤 750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면 707대비 어느 정도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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