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고급시스템을 사용하시는데 저의 소박한 시스템 소개해볼까 합니다.
언젠가 한 번 제 시스템을 소개해야할것 같아서요~
나름 거금주고 오늘 따끈하게 공수한 인켈 AX-7030R 입니다.
역시 더바랄게 없는 앰프이지요.
지금 같아선 몇년은 갈 수도 있을듯 합니다.
특히 저의 보스랑 매우 궁합이 좋습니다.
영국산, 일본산 유명 메이커로도 바꾸었었지만
저에겐 요놈이 최고더군요.
위에 있는건 1.2만원주고 산 인켈 거시기 튜너이고요,
포스트잇으로 방송국 주파수 적어서 붙여두었습니다.
음질은 아주 별로네요. 뉴스만 들어야 할듯...
제가 앉아있는 책상입니다.
책상 양 옆으로 BOSE 201-4 가 있습니다.
여러번의 톨보이, 북쉘프를 거쳐서 제 맘을 사로잡은 스픽입니다.
소리가 밝고, 탬버린 소리가 짤랑짤랑 잘 나옵니다.
인켈이랑 물리면 저음도 쓸만합니다.
역시 노트북은 와싸다가 뛰워져있고
저의 PC-FI 소스기기입니다.
노트북도 이젠 빈티지로 접어드는데 아직도 부족함이 없네요.
외부 DAC를 사용하지 않고 내장사운드카드 출력을 막선으로 앰프에 연결하였습니다.
이 그림은 우측 스피커와 노트북 옆에 로지텍마우스가 있습니다.
마우스 패드는 삼성전자에서 홍보용으로 받은거네요.
이번엔 책상 앞쪽에서 한 번 찍어 봤습니다.
의자가 보이는데 이건 한 10여년 전에 구입했는데 아직도 새거네요.
요즘 듀오백이 편하던데 바꾸고 싶어도 버리기 아까워서 못바꿉니다.
이거 우리집 다른데는 쓸데가 없어서요...
앉은자리 왼쪽 뒤에 앰프가 있습니다.
작은 방에 큰 책상을 가운데 놓고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전면 비스듬히 다시 한 번 찰칵!
우측에서 앞쪽으로 찍어봤습니다.
스피커가 뒷면에서 1.5미터 떨어져 있네요
하지만 좌우 비대칭이고, 찍지않은 한쪽 벽면은 전체가 헹거로 가득 차있습니다.
이게 흡음작용을 하고 있어서 전체게 반사체인 딱딱한 방을
음악들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작은방이라 복잡하지만
돈벌고 돌아온 후에 소리의 기쁨을 주는 장소랍니다
한 두달간 집에오면 이 방에 틀어박혀서 음악듣는 저에게
가족들은 불만이 늘어가더니 한 동안 참아주기로 한 모양입니다.
사실 거실서 들었었는데, 애가 공부하는데 방해된다고 소리 줄이라하고
마눌님 TV볼테니 음악 끄라해서
이 작은 방에 시스템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문 닫고 크게 듣고 있으면 이번엔 또 가족끼리 서로 단절되니 문 열라하고
소리 줄이라 하는군요.
거실에 있는 4312 스픽은 소리가 멀리가는데
201은 소리가 가까이만 크게 들리고 멀어질 수록 현격하게
소리가 작아져서 또한 저에게 딱이네요.
이로서 저의 소박한 소리방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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