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스피커로 음악을 그럭저럭 듣던 중이었으나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좀 후줄근해서 스피커를 바꿔보고자 고심하던 중에
일본웹에서 발견한 일본 8~90년대 궤짝들의 멋진자태에 빠져 뭐 하나 새끈한거 잡히기만 해봐라 하던차에..
요녀석이 들어왔습니다. 온쿄입니다.
모델명은 d-66rx이고요.
일단 마감이나 디자인등에서 인피니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제 눈엔 예뻐보이는군요.
방식 3웨이・3스피커ー・베이스 리플렉스方式・
북셀프型・방자설계(EIAJ)
사용유닛
저역용:27cm 콘형
중역용:12cm 콘형
고역용:2.5cm 돔형
재생 주파수 대역 28Hz~40000Hz
최대입력 120W(EIAJ)
임피던스 6Ω
음압 91dB/W/m
크로스오버 주파수 500Hz、3000Hz
캐비닛 용적 45L
치수
가로325×높이590×세로368mm(그릴 및 스피커단자 합친..)인클로져만은 세로325
중량 19kg (한짝 무게) 1조 무게는 38kg이 되겠지요?
뒤에 레프트,라이트 표시딱지가 있습니다. 포트가 바깥으로 향하는 구조네요.
트위터입니다. 듣기론 알미늄,마그네슘 합금이라는 말도 있는데..
중역유닛입니다.앙증맞습니다.
1인치가 2.54센치니까 10인치정도 되보이는 우퍼입니다.근데 인피니티 때 우퍼보다 커보이네요.
암튼 유닛들은 뭐 하나 눌린데 없이 깨끗하군요..기분업~
콘지는 고무재질입니다.
접사...
전면포트 방식입니다.덕분에 부밍없이 즐기는 중입니다.
게다가 밀폐형이었던 인피니티때보다 소리가 술술 잘 터지는거 같습니다.
저역은 단단하군요.퍼지지 않아 맘에 듭니다.
바나나 단자 대응입니다.이왕이면 바이와이어링..은 바랄수 없겠지요;;
크기는 궤짝치고는 조금 작습니다. 이거 위에 d-77rx란 모델이 있는데 크기만 좀더 큰거지요.그게 표준사이즈일겁니다.
제방엔 오히려 이정도 사이즈가 넘치지도 않고 딱 좋군요!
인클로져 색상은 중후한 월넛입니다.
덕분에 장식장하고도 칼라매칭이 괜찮은거 같네요.
이제 적당한 스탠드를 물색해봐야 할거 같네요..궤짝이니까 상,하판 크기가 좀 있으면서 높이는 30~40센치 정도크기의 스탠드면 좋겠어요.
지금은 보시다시피 너무 낮네요.
근데 어머니께서 낮아서 좋쿠나!그동안 스피커가 높아서 방이 답답해보였다 하는 말씀에 잠깐 데미지;;;
d-77rx와 d-66rx의 비교샷입니다.크기가 77이 좀더 크지요. 암튼 크기빼곤 동일한듯합니다.
소리는..상당히 좋군요! 이뻐보이니까요;;
현악,클래식,보컬에 상당히 괜찮습니다! 재즈는 아직 안들어봤는데;;;
암튼 궤짝은 재즈랑 보컬!이라는 공식에서 약간은 클래식쪽으로도 듣기 좋게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레가 r-5시절의 느낌..오랜만에 맛보고 있습니다.
정착할만한 녀석 만났다!는 느낌이로군요.
아큐인티를 물려준다면 어떤 소리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제 남은건 앰프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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