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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드디어 자전거를 혼자 탔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5-05 19: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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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70

제목

울아들 드디어 자전거를 혼자 탔습니다...

글쓴이

임대혁 [가입일자 : 2005-02-18]
내용
비치볼만 날아와도 일단 눈부터 감고 손이 나가는 운동신경 상당히 저렴한 울 아덜놈...태권도 1년넘게 다녔는데 아직도 빨간띠...나름대로 선방한거죠..



저나 울 마눌이나 운동신경이 마눌은 100중에 앞에서 30듣 정도 저는 한 60등 정도 되는거 같은데...아이는 좀 심한거 아닐까...생각하다 내린 결론이 ...우리 어릴때는 몸으로 하는거 말고는 노는게 별로 없었으니 걍 나름대로 알아서 운동연습이 되었겠고..



요즘 아이들은 일부러 돈주고 운동 시켜야 되니 이렇게 쳐졌겠구나...생각이 들었습니다...



anyway, 자전거 갈켜 볼라고 전부터 계속 노력을 했었는데 오늘 가까스로 약 65% 성공을 했습니다...처음 시작과 코너링은 좀 잡아주고..직선은 얼추 혼자 가게 되었습니다..스스로도 많이 놀라고 기분좋은 눈치입니다...덕분에 암생각 없이 신고갔던 슬리퍼는 하도 뛰어서 못쓰게 되었고...



첨에 16인치 바퀴를 사서 갈켰더니 바퀴가 넘 작아서 힘들어 하더군요...덕분에 한번타고 레어로 거실에 전시중...24인치를 사서 안장과 핸들을 최대한 낮춰주니 성과가 있었습니다...2학년 치곤 몸은 좀 큰편이거든요.....



어린이날 나름 아빠로서 선방 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뿌듯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마눌은 하루종일 4주 밀려있던 재활용품 정리와 여름옷정리에 이사가는 날보다 더 분주하네요...농담으로 이야기 했더니 아이들이 정말 이사가냐고 심각해 합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미사리로 가보려고 합니다..일단 직선으로 길게 탈수있는곳에가면 좀더 많은 성취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솔직히 아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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