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가장 어이없는 비교가 복어와 광우병 걸린 소였습니다.
먹길 싫으면 절대 먹지 않을 수 있고.
설사 먹었다해도 최소한 해독제는 있는 녀석과 언제 먹었는지도 모르게 먹고는 정말 제 의지에 반해 먹으면 아무 방법없이 죽고 말아야 하는 광우병을 비교할 생각을 했는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할 수 없는 아니, 하지 말아야만 될 비교를 하는 우를 범하는 그들을 보며 분노가 치밀더군요.
저는 80년대 초반의 학번입니다.
정말 공부를 해야만 되는 시기를 길에서 전. 노 정권과의 다툼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고, 그 덕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조금이나마 민주주의와 유사한 모습을 갖출 수 있는 내 조국을 보면서 그나마 자랑스러워 했었건만.,
내 당장 먹고 사는 것도 당얀히 중요합니다만.
내 자식을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서야 될 때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항쟁의 세대.,
면학의 시기를 길에서 보내고, 다시금 삶의 중요한 고비에서 길에 나설 채비를 해야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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