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 때 시간 맞춰두면 자동으로 꺼지고 켜져서 좋습니다.
작고 아담하고 아날로그처럼 보이면서 실상은 디지털인 파이오니어 타이머를 구했습니다.
마침 미사용품이 eBay에 나왔기에 출혈을 무릅쓰고 구했습니다.
30년 전 제품인데도 새 것이라서 행복합니다.
eBay는 가끔가다 이런 물건이 튀어나와서 놀라게 합니다.
전압도 220V 겸용이라 별다른 조정 없이 쓸 수 있습니다.
뒤쪽 콘센트는 2개가 달렸습니다.
느낌이 참 좋습니다.
조작도 쉽고, Retro 스타일로 보기 좋습니다.
스피커와 앰프 등은 이제 막귀를 자처하고 어떤 고가의 기기를 봐도 무덤덤한 해탈의 경지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소한 악세사리는 아직도 관심이 가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