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재씨. 제 메일로 주소 주시면 미쿡산 소고기 어떻게든 구해서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부모,자식이 있으면 댁의 부모님께도 드시게 하고 댁의 자식에게도 같이 먹이세요.
농담이 아니라 꼭 보내드립니다. 그렇게 미국산 소고기 못드셔서 안달이신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더이다.
musicart1@chol.com
홍용재님께서 2008-05-03 19:33:33에 쓰신 내용입니다
: 유럽이 미국산 소고기 수입 협상에서 최우선 관심을 보인 부분은 광우병이 아닌 항생제처리 쇠고기죠. 근데 한우는 축사사육이란 특성상 항생제가 남용되고 있으며, 미국소의 최소 수배, 연구기관에 따라서는 수십배의 항생제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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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사람에게 한우수입 할 것인가 미국산 수입할 것인가 질문하면 두말안하고 미국산 수입할 것입니다.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건강위협은 십년 후가 아닌 당장의 문제고 이 것 역시 별로 약도 없습니다. 한우에 대한 항생제의 사용은 1톤당 996g에 달하고 있습니다. 30g에 불과한 덴마크에 30배, 유럽이 트집잡고 있는 미국산 소의 146g과 비교해도 5배나 많습니다. OECD 국가 중 단연 최고치고, 세계 넘버원입니다. 한국인의 광우병 집단포비아를 보면 블랙 코미디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우병 이상으로 항생제 남용은 약이 없습니다. 아무런 약도 소용이 없다는 얘기죠. 죽어나가는 사람은 광우병과 비교도 안됩니다. 광우병에 걸리지 않아도 그 어떤 병에 걸려도 내성 때문에 죽는다는 것입니다. 유럽이 보호주의란 비난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소고기를 배타하는 결정적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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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생제 덩어리 먹고, 내성 때문에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것 보다는 미국산 소고기 먹는 게 백배 안전합니다. 게다가 말도 안되는 한우 소고기값 보면 욕나옵니다. 세계 어디에도 대한민국보다 소고기 비싼 나라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미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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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하지만 항생제 내성은 어떤 병, 심지어 가벼운 감기로도 골로 간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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