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보면 간혹 이런 글들이 있더군요....

그 큰 미국에서 겨우 3명 죽은걸 갖고 너무 과장하는거 아니냐?

차라리 조류독감이 훨씬 위험하다...



참......어이없지만, 논리적으로 대답을 하나 써놓는것이 좋을 듯 하여 글 하나 남깁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1. 정부에서 아무리 관리를 하고 애를 써도 걸릴 수 밖에 없는 병들...예를 들어 독감..... : 독감 환자가 생겼다고 해서 정부를 탓할 수는 없습니다.



2. 정부에서 관리를 하면 안걸릴 병들인데, 애써 그것을 가져와서 병이 걸릴 위험을 만들어 놓고, 걸릴 확률이 낮으므로 상관없다...... : 이런 정부는 맞아 죽어야 쌉니다.





현정부가 하고 있는 짓거리는 왜 지탄받아야 마땅합니까?

정상적으로 이제껏 해왔던 방식으로 수입하면 지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그런 방식으로 정부가 최대한 보안을 해왔는데도.....광우병 환자가 국내에서 생긴다면........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 가서 먹은 쇠고기 때문에 광우병 걸려 들어와서 국내에서 죽는다면.....그걸 어쩌겠습니까? 그건 정부 책임이 아닙니다. 불가항력이죠.....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아무런 위험이 없는 걸....억지로 들여온 뒤...그걸 전전긍긍하고 바라보아야 하는 상황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방안에 안 갖고 들어와도 될 시한폭탄을 하나 장치해놓고......"안전하다!" , "이 시한폭탄은 99.9프로 안전성을 통과했으므로 괜찮다".....라고 하는 것과 같죠

전혀 절대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거 같은 천재지변이 일어나면 어떡할래요? 집이 무너져서 시한폭탄이 터지게 되는 확률이 제로입니까? 그 집에 번개가 떨어질 확률이 제로입니까?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안 만들면" 되는데,

왜 "만들어 놓고 99프로는 안전하다" 라는 되도 않은 소리를 합니까?



당연한 대답은 시한폭탄을 방 안에 안 가져 오는 것...입니다.

터질 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그냥 안가져오면 되는 걸 왜 가져와 놓고 '안전하다' 는 되도 않은 소리를 하냔 말입니다.







광우병에서 안전하다...따위 쉰소리를

아예 하지 말아야 합니다.